복지부, 공공부문 나눔금융상품 도입
복지부, 공공부문 나눔금융상품 도입
  • 이수일 기자
  • 승인 2014.03.31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우리은행,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나눔금융상품을 통한 나눔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부문 나눔실천 선도 과제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정부와 금융기관 등이 나눔금융상품을 4월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우리은행,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나눔금융상품을 통한 나눔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복지부와 협의회, 우리은행, 우리카드는 나눔금융상품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를 상호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나눔금융상품은 입출금통장, 적금의 이자 및 카드 포인트 1%를 기부자 명의로 기부(세액공제 가능)하고, 모금된 기부금액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상품이다.

지난 13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한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 중 공공부문 나눔실천 선도 과제의 후속조치로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나눔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기 위해, 일상 금융거래를 통한 나눔금융상품 도입·보급을 추진한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올 4월 구체적인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나눔 확산을 위해 생활 속 소액기부를 촉진할 수 있는 쉬운 기부 방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에 나눔금융상품을 개발·보급하기로 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정부는 공익신탁제도, 기부연금제도 등 다양한 기부모델을 도입해 잠재적인 기부의사가 실제 기부로 이어져 나눔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