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모터쇼는 2012년보다 54% 증가한 4만6380㎡의 전시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국내외 완성차 21개 브랜드, 부품, 용품 등 200여업체가 참가해 200여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국내에선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4개 완성차업체와 현대상용, 기아상용 2개의 상용차 등 총 6개 업체가 참가한다.
해외는 아우디, BMW, 캐딜락, 포드,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벤츠, 미니, 닛산, 토요타, 폴크스바겐 등 11개 업체에서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카를 공개한다. 다른 국산업체들도 아시아 프리미어 2개, 코리아 프리미어 4개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부산에 연고를 둔 르노삼성차는 지난 모터쇼 때보다 2배나 늘어난 공간에서 다양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도 2008년 이후 6년 만에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다.
외국업체들도 남부권 수입차 시장을 겨냥해 아시아 프리미어 2개, 코리아 프리미어 15개 이상의 신모델들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모터쇼의 특징 중의 하나는 동남권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전시회와 무역 상담을 위한 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했다는 것.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TT)으로 29일부터 이틀간 5월30일까지 벡스코 신관 3층에서 열린다.
이번 GTT는 모터쇼와 동시에 열리면서 역대최대 규모인 180여개사가 참가하고, 바이어 300여명이 방문해 1500건 이상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반인 입장은 프레스데이 다음 날인 30일 정오부터 시작되며, 주말과 공휴일, 지방선거일에는 저녁 7시까지 관란할 수 있다. 입장권은 4월 중순부터 온라인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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