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4·K3S 앞세워 '중국 2040' 마음 잡는다
기아차, K4·K3S 앞세워 '중국 2040' 마음 잡는다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4.04.22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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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에서 중형 패밀리세단·해치백 공개
▲ 중형 패밀리세단 'K4 콘셉트카'

기아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중형 패밀리세단 'K4 콘셉트카'와 해치백 'K3S'를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했다.

K4는 심플한 외관에 넓은 공간, 첨단 편의사양이 돋보이는 현지 3040 세대를 타깃으로 한 세단으로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외관은 앞쪽 후드를 길게 하면서 측면 유리 부분은 넓혀 대형세단 같은 중후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전장 4720mm, 전폭 1815mm, 전고 1465mm의 K4는 대범한 디자인에 직선 위주의 절제된 역동성을 표현했다.

엔진은 고출력 1.6리터 터보GDI를 얹었다. 여기에 자동·수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달아 주행 상황에 따라 변속감이 부드럽다.

편의장치로는 버튼시동, 슈퍼비전 클러스터, 유보 텔레매틱스, 6개 에어백, 차체자세제어, 후방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 준중형 해치백 'K3S'

준중형 해치백 K3S의 S는 세단 K3에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함을 담았다는 의미로 붙였다고 한다. 이 차는 세련된 디자인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2030 신세대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전면에는 날렵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인테이크 그릴을, 16·17인치 알루미늄 휠과 테일게이트,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다.

엔진은 1.6리터 D-CVVT와 6속 자동·수동변속기를 장착해 주행성능에 걸맞는 변속감을 제공한다.

편의사양은 HID 헤드램프, TFT-LCD 클러스터, LED 주간등, 통풍.전동 시트, 운전석 자세 기억시스템, 열선 스티어링휠에 트렁크 하단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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