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파생상품시장,일평균거래량 거래대금 사상최고치 기록
2009년 파생상품시장,일평균거래량 거래대금 사상최고치 기록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1.04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년도 파생상품시장은 글로벌 금융불안 지속에 따른 파생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일평균거래량이 5.5%, 일평균거래대금(43조원)이 23.1% 증가하여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 성장세 시현하였다.

코스피200선물, 국채선물 및 미국달러선물의 거래량이 상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선물시장의 일평균거래량(769,189계약)이 전년대비 49.7% 증가한 반면, 코스피200옵션시장(11,545,418계약)은 3.5% 증가 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선물시장(42조원)이 전년대비 24.4%증가한 반면, 옵션시장(1조원)은 -12.4% 감소 했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200선물시장이 els·elw 발행증가에 따른 헤지 수요로 기관 비중이 전년대비 2.7%p 증가한 40.8%를 기록하였고, 코스피200옵션 및 미국달러선물은 변동성 장세 기대감으로 개인의 거래가 증가하여 전년대비 각각 3.0%p, 6.4%p 증가한 37.0%, 13.3%를 기록하였다.

또한, cme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 개장과 10개의 주식선물 추가상장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하였고, 통화선물의 거래단위 인하(1/5로 인하) 및 결제월수 확대, 미국달러선물의 efp·flex 시행으로 환헤지 수요의 장래화를 도모하였다.

상품별 거래동향보면 2009년 파생상품시장은 일평균거래량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1,231만계약을 기록하여 최대치를 기록하여다.(직전최고치 ‘03년, 1,179만계약)

선물시장의 일평균거래량(769,189계약)은 전년대비 49.7% 증가한 반면, 옵션시장(11,545,418계약)은 3.5%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금융시장 불안 지속에 따른 헤지·투기수요로 코스피200선물(328,526계약), 국채선물(79,252계약) 및 주식선물(146,132)계약의 일평균거래량이 각각 22.6%, 23.5%, 108.7% 증가하였고, 거래단위 인하(계약당 5만→1만달러)효과 등에 따라 미국달러선물(212,912계약)이 58.6% 증가하는 등 모두 최대치 기록했다.

코스피200옵션의 일평균거래량(11,545,418계약) 역시 직전 최대치(’03년, 11,488,765계약)를 경신하였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전년도 대비 23.1% 증가한 43조원을 기록하여 직전최고치(’08년 35조원)를 경신하였다.

선물시장의 일평균거래대금은 전년대비 24.4% 증가, 옵션시장은 ‘08년 대비 변동성의 축소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12.4% 감소했다.

코스피200선물(30조원), 국채선물(9조원), 달러선물(3조원)의 일평균거래대금이 상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코스피200옵션(1.0조원)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09년도에 cme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 개장으로 24시간 거래체제를 구축하였으며, 미국달러선물의 거래단위 1/5로 인하 및 flex, efp 도입 등으로 헤지의 정밀화, 거래조건의 유연성·다양성을 확보했다.

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11.16일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일평균거래량 705계약 시현했따.(개장일 323계약)

‘09년 환율변동성의 감소에도 거래단위 인하 등의 영향으로 미국달러선물의 거래가 전년대비 대폭 증가(58.6%)

09.8월에 도입된 efp(조기인수도부거래)도 11월부터 수출입회사들의 참여로 155만 달러의 현·선물 동시거래가 이루어졌다.

투자자유형별 거래비중으로는 코스피200선물의 경우 기관의 비중은 2.7%p 증가하고 개인은 -2.7%p감소한 반면, 코스피200옵션 및 주식선물은 기관의 비중이 각각-3.7%p, -12.3%p 감소하고 개인의 비중이 각각 3.0%p, 13.5%p증가했다.

코스피200선물은 헤지 수요에 따른 기관의 비중이, 코스피200옵션과 주식선물은 변동성 장세 기대로 개인의 비중이 상승했다.

국채·미국달러선물의 경우 기관의 비중이 전년대비 각각 -3.1%p, -8.1%p 감소한 반면, 개인의 비중이 각각 3.7%p, 6.4%p 상승했다.

기관의 비중 감소에도 여전히 기관 중심의 시장으로 성장(‘09년 비중 : 국채선물 84.2%, 미국달러선물 80.3%)하였으나, 투자자 저변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기관내에서 ‘09.2월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증권사의 금융선물 거래 참여로 증권·선물의 비중이 큰 폭 상승했다.(전년대비 각각 3.9%p, 9.6%p)

향후 전망으로는 10년에는 경제 회복 및 이에 따른 출구전략(exit strategy) 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기초자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파생상품을 이용한 위험관리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에 eurex연계 코스피200옵션시장 개설이 예정되어 있어 cme연계 코스피200선물시장과 더불어 거래시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상품의 24시간 투자가 가능하고, ‘09년에 이은 증권사의 국채·미국달러선물 등에 대한 참여 증가로 국채·통화선물 등 금융파생상품의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