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주택연금 공급확대에 총력”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주택연금 공급확대에 총력”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1.04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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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민 주택금융 확충을 위해 올해 보금자리론과 주택연금의 공급을 대대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 임주재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2010년도에는 사장과 사업본부장의 경영계약을 통해 보금자리론 공급 8조원, 주택연금 공급 2,500건 등 매우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내부 경영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공사 본연의 사명이자 시대적 과제인 서민금융의 확충과 주택금융시장의 선진화·안정화도 한층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특히 공사의 대표 브랜드인 보금자리론과 주택연금의 저변확대와 공급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보금자리론의 경우 금리 등 상품 경쟁력을 꾸준히 보강하여 상승흐름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변동금리 쏠림의 고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주택대출 시장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시장안정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범 3년째를 맞이한 주택연금 역시 우리 사회의 노후안전망으로 확고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완만한 상승은 곧 정체요 퇴보라는 상황인식 아래 ceo부터 영업점 직원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참여와 홍보·마케팅 노력으로 신규 가입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 사장은 2009년도 성과에 대해 “금융위기의 여진이 계속되는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도 금리설계 보금자리론 특별판매, 은행 모기지론 유동화,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에 대한 보증지원, 주택연금 가입연령 하향 조정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하고 폭넓은 제도개선을 통해 공사의 사업기반과 업무영역을 확장했다”고 평가한 뒤 새해에는 그동안 축적해온 역량과 에너지를 집중해 획기적인 서민금융 확충에 나서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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