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전시부스 방문객 줄이어
|
100년 전통의 이탈리안 명차 마세라티의 '친근한 마케팅'이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통하고 있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모터쇼에서 지난 4일까지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마세라티 전시장을 방문해 하루 평균 1300여명이 찾았다.
전시장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부스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마세라티의 첫 프리미엄 디젤모델 ‘콰트로포르테’와 젊은 세단 ‘기블리’를 보기 위해 찾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모터쇼와 달리 전시차량 탑승을 허용해 소비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며, 방문자 수도 3배 가량 늘었다.
이런 친근한 마케팅은 마세라티 부산전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장을 재방문하거나 구입 문의전화가 크게 늘었다.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전시차량 공개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면서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디젤은 3.0리터 6기통 터보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75마력과 최고속도 시속 250km의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기블리 연비(유럽기준)는 리터당 16.9Km의 경제성에 1억을 밑도는 9890만원부터 시작하는 차량가격으로 공개전부터 주목받았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