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대비 1.9%p 증가한 19.6%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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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는 6분기 연속 명실상부하게 PC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IDC에 따르면 레노버는 시장에서 올 2분기 출하량 조사에서 19.6%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1분기 점유율 17.7%보다 1.9%p 증가했다. 이에 따라 레노버는 HP와의 격차를 0.5%p에서 1.3%p로 벌어졌다.
이는 전세계 PC시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레노버는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IDC의 보고에 따르면 PC시장은 1.7% 감소하며 침체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노버는 15.1% 성장했으며 상위 5개 PC 제조업체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레노버가 11.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애플과 격차를 1%p에서 1.5%p로 벌리면서 시장 3위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레노버의 이번 분기 출하량은 IDC기준 1,550만대 이상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레노버는 이번 분기에 19.2%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2위보다 1.5%p 앞섰다. 가트너는 레노버가 업계의 주요 업체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거의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리 숫자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양위엔칭 레노버 회장은 성명을 통해 “레노버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성장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면서, “우리는 PC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것이 레노버가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는데 더욱 탄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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