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국산업은행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평가
한신평, 한국산업은행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1.08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신용평가는 1월 8일, 한국산업은행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8일, 한국산업은행(이하 “동행”)이 발행예정인 산금 제1001할1a회 외 선순위 무보증사채 본평가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주요 산업 자금공급 등 공적 역할 및 관련 법률 감안시,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 인정경기침체로 인한 신용위험 확대,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지표 유지 흑자시현과 정부의 지속적인 증자로 인해 시중은행 대비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 보유 민영화 완료 이전 정부의 지원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신용도 지속되었다.

동행은 1954년 4월 국내산업 개발과 국민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요 산업자금의 공급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국산업은행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정부출자(100%) 국책은행이다. 국가의 산업 및 금융정책이 동행의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온 바 동행은 이윤 추구의 부분적 제한이라는 경영 한계가 존재하나, 금융시스템의 안정 유지 등 국가정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동행에 대한 강력한 신용보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행은 2005년, 2006년, 2007년 대규모의 지분법 관련 이익(지분법주식처분이익 포함)을 실현하며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였으나,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대손상각비 증가와 자회사의 실적 저하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로 인해 수익성 지표가 저하되었다. 한편, 동행은 금융위기 이후에도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표와 우수한 자본적정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외 경기침체, 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금융업계의 신용위험이 확대되고 있어 리스크 통제 능력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행은 민영화 계획에 따라 2009년 10월 28일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산은금융지주 주식회사(이하”산은금융지주”)로 인적분할된 후, 2009년 11월 24일 산은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정부의 산은금융지주 지분 매각에 따라 동행의 민영화 작업이 완료되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영화 이전 동행은 한국정책금융공사로부터 정책금융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할 예정이며, 한국산업은행법 상 정부의 지원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동행의 신용도에 주효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