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스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중국 난징에서 운영 중인 '삼성 유스올림픽 스튜디오' 내부 모습.

삼성전자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영희 부사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올림픽까지 9회 연속 무선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이번 후원에 따라 20년 이상 올림픽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면서 '올림픽 마케팅 명가' 이미지를 각인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글로벌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1997년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올핌픽 파트너 계약을 처음 체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도쿄올림픽에서 후원 범위를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프린터 제품까지 넓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