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 이름 확정하고 판매가는 4000만원 초중반대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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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 AG가 차량 이름을 '아슬란'으로 확정하고 하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판매가는 4000만원 초중반대로 예상되며, 품격 있는 와이드한 이미지에 첨던 편의사양을 갖춘 아슬란은 지난 5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슬란은 사자(獅子)라는 의미의 터키어로 세련되고 당당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차명이다.
현대차는 이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고급차 고객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진행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와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이후 수개월에 걸친 정밀튜닝, 테스트 등을 통해 최적의 승차감을 찾아내는 한편 전방위 소음, 진동 시험을 거쳐 최고급 세단 이상의 정숙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프리미엄 세단과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새로운 차급의 아슬란을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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