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송도로 나들이 할까?"
"한글날 연휴, 송도로 나들이 할까?"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4.10.08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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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휴무와 이어지는 주말,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황금연휴다.


단풍시즌은 이르지만 행락객, 등산객으로 붐비는 곳을 피해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인천 송도로 따나보면 어떨까 싶다.

송도는 인천공항과 이어주는 인천대교와 함께 이국적인 도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송도 곳곳을 둘러 보자.


▲ 테라스 바‘터치스카이 루프탑'에서 바라 본 서해와 인천대교의 은은한 풍광.



여의도·부산 못지않은 '인천음악불꽃축제'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음악불꽃축제는 인천아트센터 호수에서 11일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한다.

지난해 4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특색있는 불꽃놀이다. 여의도, 부산 불꽃축제와는 달리 고정좌석을 설치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방송 타고 더 유명해진 해수공원 ‘센트럴파크’ 송도 중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TV프로에 방송되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곳은 바닷물을 끌어 들여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자연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보트도 탈 수 있다. 12인승, 32인승의 수상 택시를 타거나 카누, 카약, 수상 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 레저도 즐길 수 있다. 외에도 전통미를 살린 테라스 정원, 산책공원을 따라 천천히 걷는 것 만으로도 자연 힐링이 된다.


수변에 떠 있는 세개의 은빛그릇? 센트럴파크 중심부엔 미래에서 온 듯한 은빛으로 반짝이는 기하학적인 형태의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늘과 땅, 바다를 의미하는 세개의 그릇 모양을 형상화한 복합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볼’이다.

트라이볼은 센트럴파크의 수변 공간에 위치하고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건물이 물위에 떠 있는 것 같은 신비로운 느낌이다. 10월에는 다양한 공연, 전시회까지 풍성하다.


유럽 분위기 복합쇼핑공간 센트럴파크 옆에는 독특한 느낌의 쇼핑몰 ‘NC큐브 커넬워크’가 있다. 이 곳은 인천지역 쇼핑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커넬워크에 들어서면 800m 길이의 인공수로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블록형 상가가 시선을 잡는다.

또한 주말이면 다양한 거리공연과 함께 차 없는 거리로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송도의 스카리라인을 완성한 비즈니스호텔 지난 5일 문을 연 홀리데이 인 송도다.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이 수도권에 처음으로 선보인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이다.

호텔 19층의 뷔페레스토랑 ‘수라채 다이닝’은 파노라믹 뷰의 유리창 너머 그림처럼 펼쳐지는 송도국제도시의 전경과 서해, 인천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맨 꼭대기 20층에는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의 야외 테라스식 루프탑 바 ‘터치스카이 루프탑’가 있다. 하늘과 맞닿은 탁 트인 공간이 가을날씨와 어울리는 곳이다.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위켄드 패키지는 숙박 고객에게 조식, 석식에 하우스와인, 생맥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묵으면서 누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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