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남수 전략경영 본부장 퇴임 등 사장단 7명 인사조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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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일 사장단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 인사를 단행했다. 금호그룹에 따르면 오남수 전략경영 본부장이 부실 경영의 책임을 지고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기옥 석유화학 사장을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으로 이동, 금호미쓰이화학, 아스공항, 금호개발상사 사장을 겸임한다.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을 대한통운 사장으로 김성산 금호터미널 사장은 금호고속 사장으로 발령됐다. 또 한이수 금호에스티 사장을 금호리조트 사장으로, 온용현 금호폴리켐 전무를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전무로 이동시켰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는 등 관장업무가 변경됐다. 이번 사장단 인사와 함께 금호그룹은 향후 임원인사에서도 승진 임원 없이 관장업무 조정에 따라 전보 및 20%의 임원 감축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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