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워커힐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4.10.16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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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조망권·편의시설 갖춰 명품 아파트 기대감
▲ 노후화로 안전등급 D를 받았던 워커힐아파트의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진제공=워커힐아파트재건축준비위원회)


대형 고급 아파트 단지인 워커힐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워커힐아파트재건축준비위원회는 16일 단지 내 강당에서 안전진단, 경관심의 전문가를 참석시킨 가운데 14개동 576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재건축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준비위원회는 “현재 워커힐아파트의 용적률은 103%이지만 건축법상 19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며 “세대수를 늘려 평당 2500만원에 일반분양을 하게 될 경우, 최첨단의 아파트로 변모하고 가구당 평균 2억3천만원의 사업수익이 생기게 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워커힐아파트를 아차산과 한강 등 자연과 잘 어우러지고 완벽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한국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50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 레스토랑,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카페,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워커힐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은 최근 소형평형 의무화 폐지, 아차산 고도제한과 2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18층 층수 제한이 동시에 풀림에 따라 병풍식에서 탈피해 높고 슬림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준비위원회는 이처럼 재건축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올해 초 단지 내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재건축 동의서를 받아 1단지 11개동 432세대 가운데 67%의 동의서를 받았다.

서울 광진구 아차산 자락에 1978년 들어선 워커힐아파트는 부지면적 87,244 ㎡에 지상 12~13층 14개 동 576가구(1단지 57평,67평,77평형 432가구, 2단지 56평형 144가구)로 건설된 대형 평형 아파트이다. 그러나, 노후화와 부실한 기초로 인해 구조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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