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84억7천만 달러…4분기 665억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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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3분기(7~9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 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7~9월) 순이익이 84억7000만달러, 주당 1.4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억1000만달러, 주당 1.18달러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매출도 421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당초 시장 전망치는 399억1000만달러 였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인 3500만대를 크게 앞지른 3927만대로 전분기 보다 12% 늘어났으며 아이패드도 1232만대를 기록,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했다.
복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2015년 1분기에 70% 이상 늘어난 아이폰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애플은 2015년 1분기의 최대 매출액을 665억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애플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액에 해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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