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발행주식 10% 초과…의결권 부여·주총 개최 가능
두산중공업은 26일 373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을 결정했다. 두산중공업의 우선주 발행은 두산건설에 대한 자금 지원 등으로 일부에서 제기했던 재무적 부담 우려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하는 재무적투자자(FI)인 사모펀드(PEF) 두 곳은 두산중공업 지분 11% 이상을 가진 주주로서 권한을 갖게 됐다. 물론 최대주주 ㈜두산의 지분율이 40%를 넘어 경영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주주가 생기는 것이다.
다만 자금조달에 따른 비용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배당률은 첫 5년간 연 3.3%(6년차부터 상향 가능)로 회사채나 금융권 차입보다 조건이 훨씬 좋으며, 발행가격도 시가보다 9% 할증, 회사 측에 불리하지는 않다.
재무적투자자로 산업은행과 트리니티프라이빗이쿼티(PE)가 조성하는 케이디비트리니티디에이치아시이씨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3380억원, 미국계 자문운용사 웰링턴매니지먼트 등이 350억원씩 참여한다.
두산중공업은 3분기말 부채비율은 271.03%에 달하며 금융부채(연결기준)은 16조6469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 금융부채가 무려 9조7163억원이어서 1년에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에 해당하는 4376억원을 이자비용으로 지불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올 3분기까지 768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조2972억원에 비해서는 적자가 감소했지만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다. 올 매출도 지난해에 미치지 못해 부채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맞고 있다.
두산중공업측은 이번 우선주 발행에 이어 연말에 각종 사업 수주대금까지 들어오면 재무구조가 훨씬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하는 재무적투자자(FI)인 사모펀드(PEF) 두 곳은 두산중공업 지분 11% 이상을 가진 주주로서 권한을 갖게 됐다. 물론 최대주주 ㈜두산의 지분율이 40%를 넘어 경영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주주가 생기는 것이다.
다만 자금조달에 따른 비용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배당률은 첫 5년간 연 3.3%(6년차부터 상향 가능)로 회사채나 금융권 차입보다 조건이 훨씬 좋으며, 발행가격도 시가보다 9% 할증, 회사 측에 불리하지는 않다.
재무적투자자로 산업은행과 트리니티프라이빗이쿼티(PE)가 조성하는 케이디비트리니티디에이치아시이씨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3380억원, 미국계 자문운용사 웰링턴매니지먼트 등이 350억원씩 참여한다.
두산중공업은 3분기말 부채비율은 271.03%에 달하며 금융부채(연결기준)은 16조6469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 금융부채가 무려 9조7163억원이어서 1년에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에 해당하는 4376억원을 이자비용으로 지불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올 3분기까지 768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조2972억원에 비해서는 적자가 감소했지만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다. 올 매출도 지난해에 미치지 못해 부채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맞고 있다.
두산중공업측은 이번 우선주 발행에 이어 연말에 각종 사업 수주대금까지 들어오면 재무구조가 훨씬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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