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수출입銀,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5.01.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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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로 탈바꿈···‘종합 쇄신방안’도 내놓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내년 1월 2일자로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인사 특징은 ‘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 확립’이다.

수은은 2015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력한 정책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고, 이에 걸맞은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영·예산·인사 등 기존 은행장 권한을 본부장에게 대폭 위임키로 결정했다.

특히 부서장과 팀장 등 조직관리자에 관한 인력 선발권은 일종의 ‘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본부장에게 부여했다.

이와 함께 수은은 정부의 정책금융기관 재편 방안에 따른 정책금융공사의 대외 자산 이관으로 수은에 새로 채용된 정금 인력에 대해 이날 동시에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번 인사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와 민간부문의 효율성을 접목하고자 노력한 것”이라며 “본부별 권한이 늘어난 만큼 책임경영 체제도 정착되어 내년 경영성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수은은 이날 내부통제 강화와 여신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종합 쇄신방안’도 내놓았다. 기관 내부통제를 위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법규 위반시 무관용 원칙 수립 ▲내·외부 부패신고 시스템 강화 ▲내부통제 특별 점검 및 교육 강화 ▲준법감시 및 감사 인력 증원 등이 마련됐다.

여신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쇄신방안으론 ▲현장 점검 및 수출이행능력 검증 강화 ▲히든챔피언 선정 및 인증절차 강화 ▲여신 감리 및 신용평가 조직 강화 등이 도입됐다.

이런 내부 시스템 정비와 조직 강화를 통해 수은은 성장 동인(動因)을 끌어올려 한국경제의 돌파구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부서장급 승진 및 전보
■ 부서장급

○ 승진 (G2→G1부서장급)
미래경영실장 이상호(李相昊)
서비스산업금융부장 황기연(黃基淵)
해양기업금융실장 김형준(金亨俊)
경협지원실장 배상욱(裵祥旭)
청주지점장 유연갑(柳然甲)
구미출장소장 서석형(徐錫亨)

○ 전보
전략사업부장 김영기(金暎起)
재무관리부장 이동환(李東桓)
정책금융지원센터장 손영환(孫永煥)
전대금융실장 원병철(元炳轍)
무역금융실장 박동완(朴東完)
중남미아프리카부장 김태수(金兌洙)
남북교류협력실장 이성준(李成埈)
여신감리실장 이태균(李泰均)
시스템개발실장 홍기철(洪起哲)
개발금융도입준비반장 이태용(李泰鏞)
감사실장 천헌철(千憲哲)
울산지점장 장익환(蔣翼煥)
인천지점장 임채환(林采煥)
여수출장소장 서동욱(徐東昱)
원주출장소장 전정범(全正範)
성동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 조재삼(曺在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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