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융합제품 인증 애로사항 해소”
윤상직 “융합제품 인증 애로사항 해소”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5.01.1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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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1호 기업 방문..."ICT 활용 산업재해 감소 추진할 것"
▲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융합신제품 인증 1호 기업을 방문, "융합제품의 인증에 융통성을 발휘할 것"을 약속했다. (자료 사진: 산업부 제공)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융합신제품 인증 1호 기업인 KMW 천안 사업장을 방문해 융합제품 인증의 애로사항과 ICT를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증 1호 기업인 KMW에서 개발한 융합형 안전모는 LED 조명과 센서, 무전기 등을 안전모에 통합한 제품으로 작업 현장에서 유용한 활용이 가능하지만 관련 기관들이 안전 관련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증 발급이나 평가를 보류해 개발 완료 후에도 출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윤 장관은 “인증제도가 새로운 융합제품 출시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융통성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융합제품 인증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KMW 안전모는 최근 발생한 질소 가스에 의한 질식사고처럼 화학물질 관련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윤 장관도 융합 안전모에 가스 및 산소농도 감지 기능을 추가한다면 가스폭발 또는 산소부족에 따른 질식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현장 근로자의 인명을 구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윤 장관은 “(주)KMW 안전모 인증사례의 경우 산업융합촉진법상의 적합성 인증이 실제 도움이 되었지만, 그 외의 경우 산업융합촉진법(11년 제정)이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해 융합제품 인증에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장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사고 분석 △가스감지 센서 등 ICT 기술 △인간적인 요소(Human Factor)를 고려한 디자인 등을 결합해 합리적 비용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강조하고, ICT 융합 산업안전 제품의 개발을 업계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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