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의 선봉대 ‘정책금융 지원센터’ 첫돌 맞아
해외진출의 선봉대 ‘정책금융 지원센터’ 첫돌 맞아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5.02.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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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플랜트 기업에 정책금융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지난 27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7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이현재 의원, 박대동 의원 등 국회 해외개발·금융포럼 회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등 센터 협약기관 관계자 및 해외건설· 플랜트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수은, 산은, 무보,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건설공제조합 등 6개 기관에서 파견된 20여 명의 인력이 한데 모여 해외건설·플랜트 사업 관련 금융컨설팅과 수주 정보 제공 등을 주요 업무로 활동 중이다.

출범 1년 동안 센터는 총 573건의 금융·비금융 상담 제공과 중소·중견기업이 추진하는 해외프로젝트 38건에 총 1억8000만달러의 금융을 지원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다음 달엔 서울보증보험도 센터에 합류한다.
지난 23일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보증보험은 다음 달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협약기관이 총 8개로 늘어나는 등 지원 인프라가 확충된 만큼 센터는 총 700건의 금융·비금융 상담 제공과 협약기관 연계지원 2배 확대 등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유가 하락에 따른 중동발 건설·플랜트 발주 시장 위축 등 대외경제 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정책금융 지원센터는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건설·플랜트 사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주년 기념식에 이어 해외건설·플랜트 시장 전망과 종합 금융지원 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해외사업 진출 관심기업을 위한 센터의 1:1 현장 상담회도 열려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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