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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리미엄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SUHD TV'를 5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9년 연속 TV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새로운 소재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 독자 화질 기술을 반영한 SUHD TV로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선사한다.
새로워진 패널과 피크 일루미네이터 기술로 기존 TV보다 2.5배의 밝기,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해 현실 세계의 더 많은 빛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삼성전자는 SUHD TV에 미세한 나노크기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보여주는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적용했다.
카드뮴을 쓰지 않는 친환경 기술을 위해 5년 이상 연구해 온 준비된 기술로, 관련 특허만 150여건을 획득했다.
또한 기존 TV대비 64배에 달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져 빛에 따라 수천개로 달라지는 미세한 차이까지도 전달한다.
영상분석, 노이즈 제거, 업스케일링, 디테일 향상 네 단계로 구성된 UHD 업스케일링 기술은 풀HD급 영상도 4배 선명한 UHD급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SUHD TV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해 TV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 경험을 극대화해 준다.
JS9500 모델의 경우 화면과 만나는 베젤의 단면에는 경사지게 깎은 챔퍼 디자인이, JS9000에는 원단이 부드럽게 물결치는 듯한 셔링 디자인을 적용했다.
SUHD TV의 출고가는 JS9000 모델 65형이 790만원이며, 55형이 5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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