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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3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모터쇼는 예술과 기술의 결정체인 자동차와 함께 품격 있는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모터쇼 준비현황 등을 공개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열번째로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큰 테마로 12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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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는 월드 프리미어 6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18종 등 33대(콘셉트카 12대 포함)가 최초로 공개되며, 완성차 350여대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은 ‘튜닝-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해 튜닝업체, 친환경차 시승체험, 자동차 안전운전 체험존, 자동차역사 영상존으로 꾸민다.
특히 자동차와 섬유의 협업을 볼 수 있는 자동차 패션융합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으로 꾸며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업체들의 국제사업 기회를 위해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개도국의 부품구매 사절단을 초청하면서 아시아, 중남미지역 유력 언론인도 초청해 업체들의 해외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또 모터쇼 중에 자동차 디자인을 주제로 카를로 팔라자니(전 페라리 디자이너), 데일 해로우(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디자인 학장) 등 명사가 참여하는 ‘카 인 아트(Car Is Art)’ 국제컨퍼런스도 연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윈장은 “전시 주제에 맞게 관람객들이 자동차에 접목된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자동차의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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