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1분기 실적 대폭 개선
NH농협금융, 1분기 실적 대폭 개선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5.05.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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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37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30억원) 1346억원 증가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직전 분기와(655억원) 비교할 경우에는 721억원 늘어난 수치다.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1조648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70억원(9.1%) 증가했으며, 전분기보다는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 이익은 18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1억원)보다 150.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2138억원(242.4%) 증가했다.

자회사 가운데 농협은행은 펀드와 방카 부문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당기순이익이 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반등했다.

수수료 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45.4% 늘어난 797억원을 올렸다. 순이자마진(NIM)은 2.03%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원화대출자산이 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은 1조485억원으로 2.6% 늘었다.

올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4%로 0.33%p 떨어졌고,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99.6%로 8.8%p 늘었다.

농협생명은 금리 하락에 따른 운용자산의 수익률이 하락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8% 하락한 156억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은 주식거래 증가와 IB사업부문 수익이 증가하면서 1분기 844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한 반면, 농협손보의 순이익은 88억원으로 40.8% 감소했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316조9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보다 1조2000억원 늘었으며, 자본적정성 면에서는 연결자기자본비율 13.7%를 기록해 안정성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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