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북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광주-전북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5.05.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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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기술보증기금은 14일 오후 광주은행 본점에서 지역 내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창조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부터 임용택 전북은행장, 김한 광주은행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JB금융그룹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광주, 전남·북 지역 특화형 기술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기술보증기금은 14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지역 내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창조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전남·북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지역에 보증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하고,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2000억원, 15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더불어 기술보증기금은 기술 우수 지역기업에 대한 대출금 보증비율을 90~100%까지 높이는 한편, 보증료는 최대 0.5% 감면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도 대출금리를 최대 0.5% 우대하고 추가 신용대출도 지원한다. 특히, 광주은행은 ‘기술창조우수기업대출’을 통해 최저 2%대의 저리로 업체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을 비롯한 기술형 창업기업, 광주, 전남·북 주력산업 및 정부선정 신성장동력사업 기업 등 창조 혁신형 기술기업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기술 우수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서의 소명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최고의 전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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