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KT와 5G 기술 협력 체결
알카텔-루슨트, KT와 5G 기술 협력 체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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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 앞당기기 위한 기술 협력 도모
알카텔-루슨트는 KT와 5G 네트워크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5G 아키텍처 및 인터페이스를 위한 초광대역 모바일 액세스,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기술 개발과 시험은 물론, 3GPP 표준화 활동 등이 포함된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래 5G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시험할 계획을 세우고 우선 가상화기지국 (virtualized RAN)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알카텔-루슨트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시연을 통해 vRAN 솔루션이 급변하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통신사업자들의 비용 절감 및 네트워크 성능 향상을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입증했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증가, 사물인터넷과 기기 대 기기(M2M)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등장으로 데이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보다 향상된 속도와 용량, 유연성을 보장하는 5G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KT는 알카텔-루슨트와의 5G 기술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가입자들에게 고품질의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향후 사람, 기기, 기계와의 연결 규모가 급속하게 커지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면 KT융합기술원장은 “vRAN과 SDN 분야 리더인 알카텔-루슨트의 기술력을 이용, KT의 새로운 비전인 기가토피아에서 정의하는 5G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지일 한국알카텔-루슨트 사장은 “알카텔-루슨트는 KT와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으며 KT의 5G네트워크 진화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카텔-루슨트 측은 vRAN 등의 네트워크기능 가상화 기술이 향후 망 진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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