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방송과 스마트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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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여의도에서 UHD를 비롯한 스마트미디어 등 차세대 방송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공동의 ‘UHD 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K-ICT 전략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 방송사, 통신사, 가전사, 인터넷포털, 장비업체 등 UHD 및 스마트미디어 관련 산업계와 학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 연구기관이 두루 참석했다.
이번에 발족된 ‘UHD 협의회’는 차세대 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는 UHD와 스마트미디어 분야 기술개발 및 시장현황 등을 공유하고, 이해관계자간 의견조율을 통해 관련 산업의 규제개선 등 산업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임무를 수행하게된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UHD 방송과 개인,소셜 방송의 개발과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협업의 장으로서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서비스’, ‘규제․제도개선’의 2개 분과로 구분하고 분과별 20명 내외의 실무 전문가들로 분과위원을 구성 해 콘텐츠 제작 활성화 기반조성 및 차세대 콘텐츠 제작․유통 전략, 관련 산업 규제완화 및 산업계 애로사항 해소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연구개발(R&D) 장비산업 활성화 이슈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서비스의 구체적인 기획은 별도 작업반 운영을 통해 추진력을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UHD 협의회’ 출범을 통해 민‧관이 공동으로 방송과 스마트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 계기 마련으로 무난할 것이라 보인다”며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당부했다.
한편 K-ICT전략은 2015년을 기점으로 향후 5년간 총 9조원을 투입, 정보통신기술 산업 성장률 8%와 2020년 정보통신기술 생산 240조원, 수출 2,10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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