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케이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2.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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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월 2일, (주)케이티, 한국전력공사, 한국정책금융공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a(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이랜드월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3로 신규평가했다.

동사는 2005년 5월 민영화된 국내 최대의 유선통신사업자로서 유선통신 부문에서 시장지배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9년 6월 이동전화 자회사인 ㈜케이티프리텔을 흡수 합병함으로써 실질적인 종합통신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통신망을 근간으로 대부분의 서비스 영역에서 시장지배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wibro, iptv 등의 신규서비스 추진과 함께 통신망 고도화 및 다양한 콘텐츠 투자를 통해 국내외 통신 시장의 환경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사업기반 및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은 향후에도 동사가 주도적 통신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유지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 전화수익 감소,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및 신규 서비스 도입 등에 따른 비용 부담과 이동전화 시장의 성장 정체 등으로 인해 동사는 과거에 비해 수익성이 저하되었다. 이는 국내 통신시장이 인터넷 데이터 시장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도기적 현상에서 기인된 것으로 분석되며, 이러한 성장성 및 수익성 둔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주력서비스의 전환 속도뿐만 아니라 사업자간 경쟁강도도 일정 수준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수익성 둔화가 구조적인 수준으로까지 저하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수한 가입자 기반, 네트워크 및 서비스의 다양성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6월 1일자로 이동통신 자회사인 ㈜케이티프리텔을 흡수 합병함으로써 유선통신 사업의 성장정체를 보완할 수 있는 서비스영역을 확보하였으며, 2009년 하반기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결합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동 합병을 통해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사업구조 조정과 함께 서비스 다양성 및 결합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성장성 회복과 함께 국내 통신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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