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에 대해 위안화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4일(현지시간) ‘중국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1일 위안화 고시환율을 크게 낮춰 발표한 이후, 이날까지 위안화 가치는 약 5%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IMF는 “지난해 이후 실질실효환율 기준 위안화 가치는 약 10% 올랐다”며 “올 들어서도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위안화 가치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위안화 가치는 더는 저평가됐다고 볼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전체 중국 경제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속도는 느리지만, 더 안전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뉴 노멀’을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IMF는 지난 4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6.8%와 6.3%로 제시한 바 있다.
중국은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7.0%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올해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 제기돼 오고 있다.
이번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IMF는 중국 당국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올해 6.5∼7.0%, 내년에는 6.0∼6.5%로 설정해 거시경제 정책을 질서 있게 조정해야 한다”면서 “급격한 양적완화는 신용 창출과 투자 과정에서의 취약점을 과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을 실시할 때 관망하는(wait and see)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4일(현지시간) ‘중국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1일 위안화 고시환율을 크게 낮춰 발표한 이후, 이날까지 위안화 가치는 약 5%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IMF는 “지난해 이후 실질실효환율 기준 위안화 가치는 약 10% 올랐다”며 “올 들어서도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위안화 가치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위안화 가치는 더는 저평가됐다고 볼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전체 중국 경제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속도는 느리지만, 더 안전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뉴 노멀’을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IMF는 지난 4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6.8%와 6.3%로 제시한 바 있다.
중국은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7.0%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올해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 제기돼 오고 있다.
이번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IMF는 중국 당국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올해 6.5∼7.0%, 내년에는 6.0∼6.5%로 설정해 거시경제 정책을 질서 있게 조정해야 한다”면서 “급격한 양적완화는 신용 창출과 투자 과정에서의 취약점을 과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을 실시할 때 관망하는(wait and see)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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