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전역 연기 자처한 장병 우선 채용
SK그룹, 전역 연기 자처한 장병 우선 채용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08.25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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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열정과 패기에 감동받아
SK그룹은 이번에 남북간의 대립으로 인한 국가 위기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하겠다며 신청한 국군장병들을 신입사원 채용시 최우선으로 뽑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SK그룹은 남북 협상타결 전인 24일까지 전역 연기를 자처한 장병들 중에서 SK 입사 희망자에 한해 소정의 채용 과정을 거쳐서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SK 측은 “최태원 회장이 언론에서 전역연기를 신청한 장병이 50여명에 육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감동을 받아 관련 부서에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해 우선 채용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태원 회장이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이 보여 준 열정과 패기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DNA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와 기업은 이런 정신을 높이 사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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