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사장, “HIS, 미래 빅데이터 시대 리드”
조현준 효성 사장, “HIS, 미래 빅데이터 시대 리드”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08.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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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매출 900배 성장…국내 스토리지 No.1 기업 자리매김
효성의 스토리지ㆍ서버 등 I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하 HIS)이 창립30주년을 맞이해 지난 25일 저녁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 행사는 조현준 사장을 비롯해 효성 조현상 부사장, 전홍균 HIS 대표이사(부사장), 마크 애블릿 HDS APAC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해 HIS의 지난 30년 간의 성과를 독려하고 미래 비전의 제시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효성 조현준 정보통신 PG장(Performance Group,사장)은 이날 “HIS는 미국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 30년간 한국 IT 산업의 성장을 주도한 리딩 기업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며 “지금은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커넥션과 네트워크가 변화의 열쇠를 거머쥐는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이다”라고 말했다.

또 “HIS가 21세기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향후 ICT시장의 핵심으로 인지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를 추진함으로써 미래 빅데이터 시대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 사장은 효성이 그 동안 섬유, 전력, 화학, 금융 등 제조업 분야에서 키워온 기술력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비롯한 IT부문 계열사들의 ICT 기술을 융합해 그룹 전 사업부문의 도약을 이끌어내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조현준 사장은 HIS의 스토리지를 비롯, 미국 ATM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틸러스효성의 전세계 네트워크망, 갤럭시아컴즈의 전자결제 사업 및 핀테크 기술, 효성ITX의 데이터 인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ICT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통해 그룹의 차세대 미래사업으로 키워나가는 데 매진하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HIS는 지난 1985년 미국 HDS(Hitachi Data Systems,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와 합작법인으로 효성NAS 주식회사로 출범했다.

HIS는 꾸준한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함으로써 하드웨어 공급 업체에서 ICT 통합 인프라 솔루션 업체로 변화를 꾀해 금융, 제조, 공공, 통신 등 전 산업분야의 약 950여 고객사에 스토리지 및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해 매출 2,214억원으로 30년 만에 매출 900배 성장을 일궈냈으며, 하이엔드 스토리지 부문에서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국내 No.1 스토리지 및 서버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IS는 최근 HDS가 인수한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 전문 기업인 ‘펜타호’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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