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기술 '혼잡구간·고속도로 주행지원시스템'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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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제네시스 자율주행차가 서울 도심을 달리는 시연행사를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최양희 미래부 장관을 비롯해 전자통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교 북단에서 코엑스 남문에 이르는 3Km 구간에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고층건물들이 밀집해 GPS가 취약한 도심에서 실시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이번 자율주행 시연에서 주행차선 유지, 서행차량 추월, 기존 차선 복귀 등 실주행에서 적용 가능한 선행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자율주행 기술은 현대차가 지난 3월말 서울모터쇼 프리뷰 행사에서 시연한 혼잡구간 주행지원시스템(TJA)과 12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EQ900에 탑재되는 고속도로 주행지원시스템(HDA)보다 한단계 진보된 것이다.
현대차는 이번에 시연한 자율주행 차량에 2개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 정보를 융합하고 판단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향상시켜 차선 변경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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