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모은 기부금 2천5백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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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과 유니세프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호텔(대표 사장 송용덕)은 30일 롯데호텔서울 36층 연회장에서 올 한해 모은 기부금 2천5백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2009년부터 유니세프 전용 패키지 판매, 유니세프 아우인형 판매 수익금 등의 2천5백만원을 포함해 11월 현재까지 총 1억5백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시아 지역 어린이 교육 사업인 ‘스쿨즈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프로젝트 지원금으로 사용 된다.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우리나라는 6.25전쟁 이후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다 도움을 주는 나라로 전환돼 현재 34개 선진국 유니세프 위원회 중 3~4위 규모의 기금을 모아 전 세계 어린이를 돕고 있다”면서 “롯데호텔과 같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노력이 우리사회 기부문화에 긍정적인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 및 임직원과 공유하는 것이 롯데호텔의 기업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사랑받고 보호받아 마땅한 전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은 롯데호텔 송 대표이사 사장, 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 2009년 롯데호텔부산의 매칭 펀드(Matching Fund) 시작을 계기로2014년 전 체인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겨울마다 ‘THE 따뜻한 겨울, 유니세프 패키지’ 판매 수익금 기부에 모든 체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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