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89.7%, 취업징크스에 시달려
구직자 89.7%, 취업징크스에 시달려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5.2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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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9명은 취업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부사관, 직업상담사 등 자격증/고시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과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구직자 8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겪는 징크스’로 50.5%가 첫 면접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거나 집단면접에서 가장 먼저 질문을 받으면 불합격이 될 것이라는 ‘면접 징크스’를 꼽았다.

다른 사람에게 입사지원 사실이나 면접사실을 알리면 불합격할 것이라는 ‘은폐 징크스’는 28.9%로 뒤를 이었으며, 무엇인가를 떨어뜨리거나 떨어지는 것을 보면 불합격할 것이라는 ‘낙하 징크스’ 5.2%, 비가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은 십중팔구 불합격할 것이라는 ‘날씨 징크스’ 4.1% 순이었다.

‘취업징크스가 취업활동에 주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큰 편이다’가 36.1%, ‘매우 크다’ 9.3%로 절반에 가까운 45.4%가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징크스를 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에 대해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라고 자기암시를 했다’는 의견이 60.8%로 가장 많았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18.6%이었으며, ‘되도록 징크스에 걸리기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13.4% 이었다.

한편, ‘취업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취업콤플렉스’를 묻는 질문에는 37.1%가 ‘외국어 콤플렉스’를 꼽았고, ‘학벌 콤플렉스’도 18.6%로 뒤를 이었다. ‘연령’과 ‘전문자격증’은 각각 17.9%와 17.1%를 차지했다.

‘취업콤플렉스 극복방법’으로는 ‘콤플렉스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기업만 지원했다’가 35.3%, ‘콤플렉스를 보완할 수 있는 다른 경쟁력 요소를 찾았다’ 27.0% 이었다. ‘주위사람이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했다’ 13.3%, ‘전문자격증 취득이나 성형수술 등 적극적인 극복 방법을 찾았다’ 12.1% 이었다.

양형남 에듀윌 대표는 “취업징크스나 콤플렉스를 지나치게 의식할 경우 구직활동에 안 좋은 영향을 주어 자신감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문자격증 취득 등 자기만의 강점을 만들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듀윌 소개: 1992년 설립된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부동산경매, 9급/10급 공무원, 검정고시, 유통관리사, 사회복지사, 번역사, 부사관 등 유망자격증에 대한 온라인 교육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해온 온라인 자격증/고시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에듀윌은 교육인적자원부 평생교육시설, 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과학기술부장관상, 서울특별시시장상, 중소기업청장상 등 정부기관으로부터의 수상은 물론 이노비즈 기업인증과 경영혁신형 기업인증, iso 9001:2000 인증, 각종 언론상 수상 등으로 서비스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산학협력, 기관/단체 지원, 불우청소년 무상 교육지원 등 활발한 사회환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에듀윌은 벤처업계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에듀윌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실천하며 벤처 기업문화 혁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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