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 강화사업 예산 2900억원 투입 예정 | |
교육과학기술부가 17일 교육역량 강화사업 예산에 29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우선 올해부터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을 신설해 우수대학 10곳을 선정해서 30억씩 총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학별로 특성화된 교육 목표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기초 및 소양 교육과정 개발에 만전을 기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과가 인정되면 지원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성과가 미흡하면 지원 대상에 배제시키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교육여건 및 성과를 반영하는 핵심지표를 통해 지원대학을 선정,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유도하는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2600억원을 지난해와 같이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핵심지표 중 하나인 장학금 지급률은 지급 총액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분은 빼고 교내 자체 재원 또는 여타 단체의 기부금 등을 통한 실적만 추려 지표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성적평가 분포, 강좌 규모, 전임교원의 강의담당 현황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지표를 마련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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