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피해 지역 5만불 규모 식량 지원…구호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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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가 에콰도르 강진 피해 지역에 1차적으로 5만불 규모의 식량,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긴급구호팀을 에콰도르 현지에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친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에콰도르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400여 명의 사망자와 230여 명의 실종자, 최소 2,6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굿네이버스는 5만불 규모의 식량,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 전달에 이어 긴급구호팀을 에콰도르 현지에 파견해 구호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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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중남미권역본부에서 파견되는 긴급구호팀은 이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및 에콰도르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긴급구호가 시급한 지역과 필요물품을 조사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개발본부장은 “이번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에콰도르 지역주민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지진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일본 구마모토 지진피해와 관련해 굿네이버스 일본(GN Japan)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진행한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굿네이버스 긴급구호팀은 지진 피해지역을 조사하고, 일본 정부와 협력해 피해주민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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