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회공헌’ 국내 넘어 해외서도 주목
KT&G, ‘사회공헌’ 국내 넘어 해외서도 주목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6.06.2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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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봉사활동 활발…수혜 대상과 범위 확대
▲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에 나선 KT&G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의 활동 모습.



KT&G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KT&G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캄보디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 등 해외 국가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공헌의 수혜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지난 2005년 시작된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을 들 수 있다. 캄보디아 봉사활동은 지난해까지 총 33차례에 걸쳐 100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 12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캄보디아 봉사단원들은 현지 활동 중인 NGO 단체들과 함께 수상유치원, 도서관 설립을 시작으로 학교 시설물 건립·보수, 보건·위생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획일적으로 이루어지는 여타 해외봉사 프로그램과 달리 독특한 재능기부 아이디어와 능력을 십분 발휘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현지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실제 봉사단원들은 칫솔과 치약을 준비해 매일 식사 후에 아이들에게 양치질 방법과 필요성을 가르치며, 청진기와 주사기 등을 준비해 아이들과 병원놀이를 하면서 병원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기도 한다.

또한 운동회를 기획해 아이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하면서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같이 즐기기도 한다.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KT&G 한국어학당' 현판식 기념촬영 모습.


KT&G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의료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지역에 있는 수토모(Dr.Soemoto) 주립병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수술하는 등의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수술기법에 대한 현지 병원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수준 향상에도 도움을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KT&G는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에 기여하는 한편, 일본 대지진과 필리핀 태풍 등 해외에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마다 성금을 지원해왔다.

KT&G는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 사업도 적극 전개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KT&G는 매년 매출액 대비 2% 수준인 500억원이상을 사회공헌에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글로벌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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