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현재 8개사 모여 공동대응 나설 계획”
비자카드가 우리나라의 수수료 인상 계획을 철회할 뜻이 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지난 1일 국내 카드업계의 항의 서한에 대한 답신을 통해 “수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통보했다.
앞서 비자카드는 지난 5월 국내 카드사 8곳에 오는 10월부터 해외결제 수수료율을 현행 1.0%에서 1.1%로 올리는 등 수수료 인상 계획을 통보해왔다.
아울러 해외 분담금과 각종 데이터 프로세싱 수수료, 해외 매입수수료 등 카드사의 수수료도 올리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비자카드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 통보에 반발해 지난 24일 8개 카드사 공동명의로 수수료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국내 회원사에 대한 수수료 인상 철회, 중대한 사안에 대한 사전협의 결정 등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보냈다.
이에 대해 비자카드는 답신을 보내 “그동안 시스템 개선 등 인프라투자로 비용이 늘어나 수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수수료를 올리는 만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국 외에 다른 나라도 순차적인 수수료 인상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행 시기는 내년으로 늦추겠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카드사들은 비자카드가 일방적으로 수수료율을 결정하는 시스템이 불공정하다고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추가 대응방안에 대해 카드사 공동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8개사가 모여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며 “다만, 솔직히 아직까진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지난 1일 국내 카드업계의 항의 서한에 대한 답신을 통해 “수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통보했다.
앞서 비자카드는 지난 5월 국내 카드사 8곳에 오는 10월부터 해외결제 수수료율을 현행 1.0%에서 1.1%로 올리는 등 수수료 인상 계획을 통보해왔다.
아울러 해외 분담금과 각종 데이터 프로세싱 수수료, 해외 매입수수료 등 카드사의 수수료도 올리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비자카드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 통보에 반발해 지난 24일 8개 카드사 공동명의로 수수료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국내 회원사에 대한 수수료 인상 철회, 중대한 사안에 대한 사전협의 결정 등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보냈다.
이에 대해 비자카드는 답신을 보내 “그동안 시스템 개선 등 인프라투자로 비용이 늘어나 수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수수료를 올리는 만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국 외에 다른 나라도 순차적인 수수료 인상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행 시기는 내년으로 늦추겠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카드사들은 비자카드가 일방적으로 수수료율을 결정하는 시스템이 불공정하다고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추가 대응방안에 대해 카드사 공동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8개사가 모여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며 “다만, 솔직히 아직까진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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