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정기보수작업’ 단행
SK이노베이션,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정기보수작업’ 단행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6.08.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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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LX,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안전관리 만전
▲ SK 울산 컴플렉스(Complex) 직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내부온도 1천도가 넘는 열분해로를 점검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 울산 콤플렉스가 무더위 속 정기보수 현장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안전건강보건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대표 정철길) 울산CLX(Complex)는 무더위 속에서 현장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기보수작업은 150여개의 협력업체와 하루 최대 5,000명, 연인원 27만명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인 만큼 최근 폭염에 따른 현장 작업자들의 건강·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울산에는 지난달 24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래 폭염주의보,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SK울산CLX는 폭염 특보 발령에 따른 작업지침을 마련해 현장 작업에 적용하고 있다.

우선 폭염주의보 발령 시, ▲ 13~15시 밀폐공간 작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불가피할 경우 냉방복, 아이스팩 부착 조끼 착용‧작업자 추가 투입하여 개인별 작업시간 단축, 냉풍기 설치 등의 조치 후 작업 시행, ▲ 일4회 외부 온도 측정‧기록 유지, ▲ 2시간마다 체온 측정 등 작업자 이상여부 상시 점검, ▲ 작업시간 조정 검토, ▲ 작업장 인근 급수대‧식염정 비치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오염 경보가 발령 됐을 때는 ▲ 현장 작업장 온도를 실제 측정하여 실외온도가 35℃ 이상일 경우 작업을 전면 중단토록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이양수 총괄은 “혹서기 작업자 건강관리에 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매일 두 차례 이상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SHE 관련 사항을 위반한 작업자에게는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하며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비용과 시간이 더 들더라도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제 1기준으로 삼아 보수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 중임에도 무사고·무재해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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