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통화·재정 정책 구조적 문제 해결 도움될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에 대해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으나, 최근 한국 정부의 통화·재정 정책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12일(현지시간) 한국과의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 보고서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2.7%, 내년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한국이 직면한 대표적인 경제 문제에 대해서 급속한 고령화, 지나친 수출 의존, 기업부문 취약점, 노동시장 왜곡, 낮은 생산성, 높은 가계부채 등을 거론했다.
IMF는 다만 한국의 공공부문 부채 수준이 낮아 긍정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재정적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며, “현재 약화된 국면과 하방 리스크를 해결하는 데 한국 정부의 재정과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한국 정부의 재정정책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국 당국이 구조개혁을 강하게 추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은 추가적인 재정, 통화정책의 영향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나타냈으며, 특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계부채의 위험을 우려하면서 “단호하고 연동된 거시안정성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MF는 12일(현지시간) 한국과의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 보고서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2.7%, 내년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한국이 직면한 대표적인 경제 문제에 대해서 급속한 고령화, 지나친 수출 의존, 기업부문 취약점, 노동시장 왜곡, 낮은 생산성, 높은 가계부채 등을 거론했다.
IMF는 다만 한국의 공공부문 부채 수준이 낮아 긍정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재정적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며, “현재 약화된 국면과 하방 리스크를 해결하는 데 한국 정부의 재정과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한국 정부의 재정정책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국 당국이 구조개혁을 강하게 추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은 추가적인 재정, 통화정책의 영향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나타냈으며, 특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계부채의 위험을 우려하면서 “단호하고 연동된 거시안정성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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