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LG유플러스, 360도 ‘가상현실’ 생태계조성 ‘올인’
[기획]LG유플러스, 360도 ‘가상현실’ 생태계조성 ‘올인’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6.09.27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 플랫폼 ‘비디오포털’ 미디어 융합시대 선도 '잰걸음'
▲ 지난 8월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시작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6 KOREA 360VR Creator 챌린지’ 대회는 360도 VR 및 미디어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100팀을 선발, VR 전문 제작사의 교육 아래 실제 영상제작 등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이 융합된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대학생의 참신한 기획부터 촬영, 편집기술까지
젊은 VR 콘텐츠 제작자 지원 및 유통시장 선도
모바일TV 중심 비디오 서비스 제공 과감히 탈피
고객 다양한 콘텐츠 니즈 반영 복합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가 360도 가상현실(VR)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디어 플랫폼 ‘비디오포털’ 미디어 융합시대를 선도,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최근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 중인 360도 VR이다. 360도 VR 분야에서 만큼은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풍부하고 특색 있는 이색 콘텐츠들이 즐비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시작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6 KOREA 360VR Creator 챌린지’ 대회는 360도 VR 및 미디어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100팀을 선발, VR 전문 제작사의 교육 아래 실제 영상제작 등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이 융합된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 융합…이목 집중

이 대회에는 콘텐츠 예비 창작자들이 한달 여 간 VR전문 제작사의 교육과 도움을 받아 촬영‧편집을 직접 진행한 만큼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 영상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상자 중 김광준(25, 대학생), 김건호(24)씨 팀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6 리우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조정팀의 대회 준비과정과 애환 등을 오롯이 담은 VR영상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LG유플러스상은 어린 시절 찍었던 사진을 모티브로 해 동생과 함께 사진 속 장소를 돌아다니며 추억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대학생 황채영(22, 여)씨가 받았다.

채널A상은 중국,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20대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은 대학원생 김광수(25)씨에게,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은 남녀의 슬픈 이별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낸 대학생 김영준(25)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외에도 우수작 30여 편은 최근 비디오포털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으며, 10월부터 약 200여 편이 순차적으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360VR Creator 챌린지는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LG전자, 미디어로그, 볼레크리에이티브, 아바엔터테인먼트, 베레스트, 씨엘픽셀, 무버, 디자인정글, 아웃도어크루가 후원했다.

LG유플러스의 ‘360도 VR 콘텐츠 장르’는 뮤직비디오, 게임 등을 비롯해 KBS의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셰프들의 요리 대결로 인기몰이 중인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에 선보여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VR시장의 높은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VR 대중화는 아직 갈 길이 먼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반인, 대학생들이 참신한 기획부터 촬영, 편집기술까지 배움으로써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이 나와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젊은 VR 콘텐츠 제작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VR 콘텐츠 제작,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국내 최대 360도 VR 전문 콘텐츠 기업인 무버 및 베레스트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상 모든 비디오가 한 곳에 모인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 LG유플러스가 LTE비디오포털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지난 6개월여 간의 콘텐츠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프리미엄 지식팩이 전 연령층에 걸쳐 골고루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 ‘비디오포털’ 회원 수 1,000만명 돌파

이뿐만이 아니다. LG유플러스가 모바일 세계 최초로 지난해 7월 선보인 종합 미디어 플랫폼 ‘비디오포털’이 회원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쾌속 순항 중이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디오 기반의 미디어 융합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상 모든 비디오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비디오포털이 종합 미디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 미디어시장에서 고객의 니즈가 기존의 단편적인 콘텐츠 제공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비디오포털 시대가 본격 도래 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모바일TV 중심의 비디오 서비스 제공을 탈피하고 고객의 다양한 콘텐츠 소비 니즈를 반영해 TV, 영화뿐만 아니라 지식‧생활 등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증이다.
LG유플러스는 통합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비디오기반의 포털형 서비스를 제공, 변화하는 모바일 미디어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비디오포털은 기존 TV, 영화뿐만 아니라 외국어, 다큐멘터리, 인문학 특강 등 지식‧생활정보 콘텐츠 5만 편을 포함해 국내 모바일 비디오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총 16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1~3분 내외의 짧은 클립 영상들을 모은 UCC 대박영상 ▲1인 방송의 MCN ‘파워유투버’ ▲매일 매일 이슈가 된 비디오를 구독형태로 제공받는 ‘굿모닝 핫 비디오’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가 LTE비디오포털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지난 6개월여 간의 콘텐츠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프리미엄 지식팩이 전 연령층에 걸쳐 골고루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별로 보면, ‘요리‧뷰티‧취미‧레저‧헬스’등을 담은 생활정보 콘텐츠가 전 연령대 및 성별에 구분 없이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콘텐츠 특성상 50대 이상 여성 39%, 40대 여성 35% 등 40~50대 여성군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키즈콘텐츠의 경우 30대 여성이 32%로 압도적이었는데, 이는 자녀에게 콘텐츠를 보여주는 부모의 시청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듯, 1~3분 내외 짧은 영상의 콘텐츠들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차세대 핵심 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는 가상현실(VR) 생태계 구성을 통해 5G시대 차세대 미디어 선도사업자로 도약한다 게 LG유플러스의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기가인터넷과 가장 넓은 주파수 대역을 보유,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뉴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독창적이고 차별적인 사업 경험을 통해 차세대 미디어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VR 사업의 성공요소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VR에 최적화된 콘텐츠,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몰입감이라고 판단, 통신사업자의 역량 및 강점을 활용해 네트워크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자유롭고 풍부한 미디어 이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송과 유선 인터넷간 결합으로 IPTV 시대를 개막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디어와 기가인터넷과 5G 네트워크를 결합한 실감형 미디어 시대를 적극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