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 제25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금상
DGB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 제25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금상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6.09.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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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제25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부문 일반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사진은 본점 전경이다.

지난 1989년부터 개최된 대구시건축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통해 도시 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로운 도시 디자인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 왔다.

올해 심사는 건축 관련 협회 및 구·군 등으로 부터 추천된 일반건물 18개 작품, 공공건물 8개 작품 중 26개 출품 작품을 대상으로 일반과 공공 2개 분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는데, 예비심사를 통해 최종 8개 작품이 본선에 상정됐으며 편장실사 및 본선심사를 통해 일반 및 공공분야 금,은,동상 각 1작품씩 최종 6작품을 선정했다.

일반분야 금상으로 선정된 DGB대구은행 제2본점(대구광역시 북구 옥산로 111)은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 완공했다. 수성동 제1본점 리모델링을 위해 본부부서 이주가 최근 마무리해 제2본점 영업부 등의 본격 업무에 착수한 가운데 수상의 영광을 안아 그 의의가 더욱 크며, 지난 1985년 수성구 본점이 사옥주변의 미적 환경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장 표창을 받은 이후의 연이은 쾌거다.

제2본점은 심사평에서 “저층부의 분절된 포디움(podium)으로 내부 문화공간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중앙에 비워진 보이드(void)는 자연과의 만남을 가능하게 한다”는 평으로 이중 사각형 구조의 설계에 대한 접근방식을 인정받았으며 “입면에서의 투명성은 거리와 공간을 연결하고, 공간적·시간적 투명성으로 소통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보석상자로 다가온다.”며 외관의 미학을 인정받았다.

제2본점은 구조와 외관은 건축적 미학 뿐 아니라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소, 친환경 건축설계 등으로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건물 1층 카페와 북카페는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공간배치로 지역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으며, 친환경소재 적용 및 에너지 절감요소 기술을 적용해 도심 속 쾌적한 친환경오피스 개념으로 녹색경영을 시현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과거 섬유산업을 중심으로 대구지역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온 칠성동 부지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제2본점은 대구 시민들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한편, 도심 속 쾌적한 친환경건물로 지역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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