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호조 실적 만회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로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7일 3분기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5.19% 줄어든 49조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5.55% 증가한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에 갤럭시S7·S7 엣지 판매 호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이 선전해 2014년 1분기 8조4,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9분기 만에 8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7조원대로 내려앉았다.
그렇지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7억4,944억원(5일 기준)보다는 3,000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업계와 증권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낸 것에 대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선전이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의 손실 부분을 만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반도체는 D램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고, 낸드플래시도 빠른 속도로 확장 중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1분기 대규모 적자에서 2분기에 흑자전환한 디스플레이 사업의 선전이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반도체 사업에 힘을 보태면서 1조원대로 추정되는 갤럭시노트7 리콜 손실을 만회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 확정실적공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7일 3분기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5.19% 줄어든 49조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5.55% 증가한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에 갤럭시S7·S7 엣지 판매 호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이 선전해 2014년 1분기 8조4,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9분기 만에 8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7조원대로 내려앉았다.
그렇지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7억4,944억원(5일 기준)보다는 3,000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업계와 증권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낸 것에 대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선전이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의 손실 부분을 만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반도체는 D램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고, 낸드플래시도 빠른 속도로 확장 중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1분기 대규모 적자에서 2분기에 흑자전환한 디스플레이 사업의 선전이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반도체 사업에 힘을 보태면서 1조원대로 추정되는 갤럭시노트7 리콜 손실을 만회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 확정실적공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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