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최대 10억원 배상금 지급”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의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대표가 모든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최대 10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엄청난 비극이 발생한 데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부장 최창영)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사프달 대표, 신현우·존 리 전 대표 등 전·현직 대표 3명은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사프달 대표는 “가습기 피해자 중 아이를 잃은 가족의 아픔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 이들에게는 10억원을 배상할 것”이라며 “아무리 많은 돈을 출연해도 피해자들의 고통을 대신할 수 없지만, 피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프달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제품 라벨에 ‘인체에 안전한 성분 사용’, ‘아이에게도 안심’ 등 허위문구를 넣은 혐의와 가습기살균제의 주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가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다투지 않는다”면서 “다시 한 번 엄청난 비극이 발생한 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피해자 배상과 관련해 사프달 대표는 “현재 배상 시스템에 등록하신 분들부터 가장 빠르게 배상받도록 할 것”이라면서 “현재 배상을 신청한 사람 중 30%에 조금 못 미치는 분들과 합의했는데 배상이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평생 의료지원을 해주는 방안도 결정됐다”며 “개별 피해자 배상과는 별개로 100억원을 출연해 피해자들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고, 정부, 국회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엄청난 비극이 발생한 데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부장 최창영)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사프달 대표, 신현우·존 리 전 대표 등 전·현직 대표 3명은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사프달 대표는 “가습기 피해자 중 아이를 잃은 가족의 아픔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 이들에게는 10억원을 배상할 것”이라며 “아무리 많은 돈을 출연해도 피해자들의 고통을 대신할 수 없지만, 피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프달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제품 라벨에 ‘인체에 안전한 성분 사용’, ‘아이에게도 안심’ 등 허위문구를 넣은 혐의와 가습기살균제의 주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가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다투지 않는다”면서 “다시 한 번 엄청난 비극이 발생한 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피해자 배상과 관련해 사프달 대표는 “현재 배상 시스템에 등록하신 분들부터 가장 빠르게 배상받도록 할 것”이라면서 “현재 배상을 신청한 사람 중 30%에 조금 못 미치는 분들과 합의했는데 배상이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평생 의료지원을 해주는 방안도 결정됐다”며 “개별 피해자 배상과는 별개로 100억원을 출연해 피해자들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고, 정부, 국회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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