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농업회사’(Your Agriculture Company)를 슬로건으로 하는 세계 굴지의 농기계 및 솔루션 제조·유통기업인 AGCO(뉴욕증권거래소:AGCO)가 자사의 지역 구조를 개편해 아프리카 현지에서의 입지를 키우고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중요 사업운영을 더욱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 1월 1일부로 AGC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아프리카를 포함하도록 지역 구조를 개편할 예정이다. 새로 임명된 AGCO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Asia Pacific and Africa, 이하 APA) 지역 본부장인 게리 칼라(Gary Collar)는 “이번 조처로 새롭게 개편된 APA 지역은 이 두 지역에서 유사한 시장 역동성이 발휘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들 핵심 시너지 효과 가운데는 성장하는 소자작농의 출현, 제품 및 응용상의 유사성, 소비자금융 패턴 공유, 두 지역 간 교역 증가 등이 있다”고 말했다.

칼라는 2012년 1월부터 중국과 인도, 극동, 호주 및 뉴질랜드를 포함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든 AGCO 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7년 동안 AGCO 수석부사장 겸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 본부장을 역임한 그는 방대한 경험과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심층 지식으로 자신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칼라에게 보고하는 AGCO 아프리카 팀은 아프리카 지역 부사장 겸 본부장으로 승진한 누라딘 오스만(Nuradin Osman)이 이끌게 된다. 이번 개편을 지원하고 고객 및 유통업체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AGCO는 2017년 초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새로운 지역 본부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서아프리카에 새로운 미래농장(Future Farm)을 열 계획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기존의 AGCO 부품 물류 운용 및 훈련 센터와 잠비아의 미래농장을 보완하게 된다.

이에 대해 누라딘 오스만은 “새로 정비된 지역 구조는 AGCO가 최근 몇 년에 걸쳐 이룬 중요한 발전에 기반하며 아프리카에서의 고객 서비스 및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만은 지난 12년 동안 AGCO에서 일해왔고 이 회사의 아프리카 내 사업 성장을 일궈낸 확실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번에 새로운 직위에 임명되기 전에 그는 AGCO의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사업운용 책임자였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입증된 이론가로 아프리카 농업 부문 강화에 기계화와 단백질 생산, 수확 후 보관 방법 등이 미치는 중요성 같은 핵심 사안을 부각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스만은 알제리에서 AGCO가 별도의 합작 벤처로 진행하기로 한 제조 운용을 제외한 아프리카의 모든 AGCO 회사 및 브랜드를 총괄하게 된다.

오스만은 “챌린저(Challenger), 펜트(Fendt), GSI, 마세이 퍼거슨(Massey Ferguson), 발트라(Valtra) 등 우리의 5개 핵심 농기계 브랜드는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기계화 해법을 제공하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계화, 곡식 저장, 씨앗 조제, 단백질 용액 등은 모두 신흥 부문에서 대규모의 전문 영농에 이르는 모든 범위의 농부를 지원한다”며 “제품, 사람, 시설, 역량 구축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지난 6년 사이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AGCO의 순매출액은 크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AGCO 코퍼레이션(AGCO Corporation)(뉴욕증권거래소:AGCO)는 농기계를 설계, 제고, 유통하는 세계 선도 기업이며 종합적인 장비 및 관련 서비스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AGCO 제품은 퓨즈(Fuse?)의 정밀기술과 농업 최적화 서비스를 지원 받아 챌린저(Challenger?), 펜트(Fendt?), GSI?, 마세이 퍼거슨(Massey Ferguson?), 발트라(Valtra?) 등 5개 핵심 기계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 140여 개국 3000여 독립 딜러와 유통업체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AGCO는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5년 75억 달러의 순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