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치 3% 하락 예상…일자리 창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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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경제성장률이 전망치인 3%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정부에서도 하향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에서 제시한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를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성장률이 2%도 힘들 것 같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정부의 대책을 묻자 "하방 리스크 때문에 내년도 예산을 제출할때 전망치를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다음주에 2017년 경제전망을 발표할때 정확한 수치를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성장률 수정 전망과 함께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년 가장 걱정하는 건 일자리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면서 "일단 1분기와 전반기까지 경제하방 영향에 대비한 거시경제적 대응들을 많이 도입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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