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증강현실이 가져올 미래 변화’
삼성경제연구소 ‘증강현실이 가져올 미래 변화’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0.03.11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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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에 실시간으로 가상정보를 결합하여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1990년 보잉의 톰 코델(tom caudell)이 항공기 전선 조립과정의 가상이미지를 실제 화면에 중첩시켜 설명하면서 ‘증강현실’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였다.

증강현실은 2000년대 중반까지는 연구개발 및 시험적용 단계에 머물러 있었는데, 최근 카메라와 그래픽 처리 능력을 높인 단말기, 충분한 속도의 무선통신, gps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실용화 단계에 진입하였다.

증강현실은 2~3년 내에 여러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편의성 제고, 체험·공감확대, 안전·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가정, 사무실, 공공장소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기기 및 정보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데, 증강현실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무선 통신기능 등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모바일 분야가 이 트렌드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mobilizy社의 ‘wikitude’를 시작으로 ‘layar’, ‘sekaicamera’ 등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시각적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수의 증강현실 솔루션이 등장하였다. 또한 교육·훈련과 오락 분야에서는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하여 현실감과 몰입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카메라에 비친 현실공간을 게임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임 타이틀 ‘아이펫’을 출시하였는데, 온라인 또는 컴퓨터 내 가상공간만으로는 부족한 현실감과 몰입도를 제공한다.

한편,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안전과 효율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사에게 수술 중인환자의 정보나 상태, 수술 부위의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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