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혁명, 제주에서 전기차 엑스포 열린다
친환경 혁명, 제주에서 전기차 엑스포 열린다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2.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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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 관련 완성차 업계를 비롯한 각종 업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엑스포가 제주도에서 열린다.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여미지식물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국회 신재생 에너지포럼, 제주도에서 공동주최하는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이다.
이번 엑스포에서 눈여겨볼 점은 GM의 전기차 볼트가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전세계의 전기차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현재 엑스포 주최측은 테슬라 전기차 전시도 협의중이어서 마케팅차원에서 붐업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 3월 17일 부터 23일까지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라는 주제로 전기차 엑스포가 열린다. (사진=연합)

뿐만 아니라 전기차 제조사 관련 산업군의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만큼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모터, 운영시스템 관련 업계의 홍보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 차종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르노삼성차 SM3 Z.E., 기아차 레이와 쏘울 등 전기차 모델과 독일 BMW의 i3, 일본 닛산자동차의 리프, 전기화물차인 파워프라자의 0.5t 라보 피스에 미국 GM의 볼트가 추가된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전시도 협의하고 있다.

엑스포 기간 열리는 콘퍼런스 부문에는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글로벌 EV 협의회 총회 및 포럼, 한중 전기차협회 창립 발기인 총회, 제2회 전기차 국제표준포럼, 국제에너지 콘퍼런스, 국제 녹색 섬 포럼, 국제논문 공모전(ICESI), 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제3회 국제 EV 서비스 표준 포럼 등을 준비했으며 이와 함께 산자부와 국토부가 주관하는 제1회 자율주행 전기차 국제포럼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제2회 국제 전기차 컨셉 디자인 공모전, 전국 청소년 전기차 세상 그림 공모전, 전기차 창작 경진대회, 취업박람회, 국제 EV 랠리대회 워크숍, 전기차 이용자 포럼 등이 열려 참가객들에게 여흥과 실용적인 도움도 준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50여 개국의 전기차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을 비롯해 총 10만 명의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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