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증권㈜의 기업어음 A2+로 신규 평가
에스케이증권㈜의 기업어음 A2+로 신규 평가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0.03.15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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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2010년 3월 15일자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영하여 에스케이증권㈜(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sk그룹의 우수한 신인도 및 지원가능성, 수익기반 다각화 노력 지속 및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및 낮은 수준의 리스크익스포져,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 및 재무융통성, 증시 및 금리 변동 등 시장변수에 따른 실적가변성 내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1991년 12월 sk계열에 편입된 동사는 위탁매매, 자산관리, ib 등 주요 영업부문에서 업계 중위권의 시장지위와 2009년 12월말 본점을 포함한 59개 지점 및 총임직원 1,012명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형 금융투자회사이다. 최근 일반 지주회사가 은행을 제외한 금융자회사를 보유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으로 개정안 통과시 일반지주회사도 금융회사를 보유할 수 있도록 되어 동사의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은 제거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9월 cma 출시 이후 자산관리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2008년 5월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업무 겸영인가를 취득하여 els 발행을 개시하고, ib업무를 보다 다변화하고 있는 등 수익기반 다각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fy2008 이후 신규 금융투자회사 설립 등에 따른 경쟁심화, 수수료 인하 경쟁, 중소형사로서 대형 금융투자회사 대비 열위한 시장지배력 및 고객기반에도 불구하고 주식위탁매매 수수료 기준 시장점유율은 약 2.5%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유가증권운용, 자산관리 및 ib 등 주요 영업부문에서도 안정적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위탁매매위주의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증시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변동성이 내재되어 있으나, 위탁매매, 인수자문, 집합투자증권 등 fee사업수지와 금융수지로 영업경비를 충당하는 효율적인 비용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나타내고 있다.

fy2008 대규모 채권평가이익 발생에도 불구하고 증권업계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위탁매매부문 및 주식운용부문의 실적 저하와 fy2007의 업황 개선으로 인해 두드러졌던 기저효과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5.8% 감소한 194억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fy2009 들어 채권운용부문과 ib부문 등에서 안정적으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환경 개선에 따라 위탁매매부문, 주식운용부문 및 금융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1.3% 증가한 138억원을 시현하는 등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였다.

자산건전성이 소폭 저하되었으나, 순고정이하채권규모 및 자기자본대비 순고정이하비율이 각각 9억원과 0.2%를 나타내고 있는 등 위험완충능력을 감안한 자산건전성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부동산pf대출에 대한 익스포져가 전무한 가운데 작은 규모의 자기자본투자(pi), 국공채 위주의 유가증권 운용 등을 감안시 타 경쟁증권사 대비 낮은 수준의 리스크익스포져와 높은 수준의 자산 quality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09년 12월말 영업용순자본비율과 잉여자본이 각각 584.3% 및 3,251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등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견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무차입상태가 지속되는 등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 12월말 현재 유동성비율(유동성자산/유동성부채)이 132.4%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금성자산 규모 및 보유유가증권의 추가담보여력 등을 감안할 때 재무유동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또한, 은행의 단기차입약정과 한국증권금융의 차입한도 및 유사시 그룹으로부터의 재무적 지원가능성을 감안할 때 재무융통성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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