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돌 맞은 포스코, 권오준 회장 “다가올 50년 준비해야”
49돌 맞은 포스코, 권오준 회장 “다가올 50년 준비해야”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4.0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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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광양제철소 찾아 직원들과 ‘도전! 안전골든벨’행사 참여
▲ 지난 1일 창립 49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각 사업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권오준 회장은 광양제철소에서 "도전! 안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하며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연합)

지난 1일 창립 49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다가올 50년의 비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2일 “권오준 회장이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를 찾아 직원들과 '도전! 안전골든벨'행사에 참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안전골든벨'은 전 직원의 안전 활동을 정착시키고자 기획됐으며 지역별 예선을 거쳐 광양제철소에서 본선 행사를 진행했다.

권 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광양제철소 1고로를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광양시 금호동 복지센터 앞에 세워진 고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을 참배하고 제철소, 그룹사, 인근 지역 동호인들의 체육대회에 참석해 격려했다.

권 회장은 창립기념일 개최해오던 대규모 기념행사나 지역인사 초청 오찬을 간소회 하거나 폐지하는 대신 내실있는 행사를 가져왔다.
그는 “올해는 지난 50년의 성장을 발판으로 다음 5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고 입을 열며 “100년 기업으로 가는 반환점에서 필요한 것은 직원들이 하나로 뭉친 끈끈한 마음 즉 '원 포스코'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인환 철강부문장은 지난달 31일 포항시 포스텍을 방문해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준공된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찾아 연구원을 격려했다.

오 부문장은 창립기념일 당일 포스코역사관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건설·조업 중에 순직한 임직원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어 포항제철소 후판 공장과 코크스 공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외주 파트너사 협의회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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