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본업 성장 기대로 주식 매수 적기
금호산업, 본업 성장 기대로 주식 매수 적기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4.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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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에 대해 적극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금호산업은 금호타이어 인수건에 관련해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지원 우려 등으로 지속적으로 주가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매각 결정에 관련해 악재 해소가 임박했으며 신규 수주회복에 따른 본업 성장 가시성 증대 및 아시아나항공 관련 지분법·상표권 이익 증대 등으로 충분한 밸류에이션 구간에 진입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평가하고 있다.


▲ 금호산업이 최근 실적호조로 밸류에이션을 좋은 흐름으로 이어가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주가는 영업가치·지분가치를 따로 계산하지 않아도 충분히 싼 구간”이며 “올해 예상 연결 EPS (지배순익 기준) 대비 6배 수준으로 상승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근 핫 이슈인 금호타이어 인수전은 금호산업 입장에서 볼 때 금호 인베스트와 재무적투자자 (FI)로 구성된 금호타이어 인수라고 꼽는다. 하지만 이들로 구성된 인수 가능성은 현재 극히 낮은 상황으로 오는 19일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매각협상이 더블스타와 지속되든 금호인베스트에 전략적 투자자 (SI) 모집이 허용되든 금호산업 입장에선 악재가 해소된다고 볼수 있다.
▲ 금호산업은 포트폴리오별로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해 앞으로 성장가능서을 엿보게 한다.


한편 금호산업의 올해 1분기 신규수주 실적은 전년 전체수주의 절반 수준인 8300억원으로 본업 성장 가시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금호산업은 3월 1762억원 규모의 춘천 소양2 재건축 등 올해 1분기 신규수주 8300억원 달성으로 누적수주잔고가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규모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3.7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향후 본업의 성장 가시성을 크게 증가시킨다. 또한 올해 하반기 이후 강점을 가진 공항공사가 다수 발주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수주잔고 증가 및 매출액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 금호산업은 SOC 가운데 특히 공항공사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 수주잔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지분법 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여객 호조 및 항공화물 화복 효과 등에 따른 이익 추정치 증가로 연간 지분법 이익이 전년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를 기대하며 유가 회복 등에 따른 아시아나항공·금호타이어 등의 매출액 증가에 따른 상표권 수수료 역시 증가를 예상해볼 수 있다.


▲ 2017년 1분기 금호산업 재무제표 (자료출처 = 교보증권)
※이 기사는 금호산업의 자료제공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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