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최근 한국경제 회복세 긍정적” 평가
무디스, “최근 한국경제 회복세 긍정적” 평가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4.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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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알라테스어 윌슨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은 22일 (현지시간) 면담을 하고 한국 경제의 현황과 미래 대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세계 경제 개선에 힘입어 한국경제의 실물부문이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조짐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계부채, 미·중간 통상문제, 사드 배치 관련 이슈 등 대내외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며 소비·투자 등 내수회복을 통한 단기적 경기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유 부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춘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과 면담을 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저출산 등 구조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근본적인 성장능력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최근 한국경제 회복세가 긍정적”이라며 “안정적인 재정·대외건전성, 우수한 정책적 대응역량 등 한국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내외 리스크에 충분히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무디스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사드배치 관련 중국이슈,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에 대한 한국정부의 구체적 대응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유일호 부총리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경기 활성화 등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한국경제 및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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