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유럽개발은행 총회서 경제협력 강화”
기재부 “유럽개발은행 총회서 경제협력 강화”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05.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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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탁기금 300만 달러 재원 보충’ 협약 체결
▲ 기획재정부가 제26차 유럽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해 경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연합)
기획재정부가 제26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EBRD는 동구권과 옛 소련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개발금융기구로 한국은 1991년 창립부터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차총회는 '녹색 포용적 성장 추진'을 주제로 오는 9~11일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진행된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회원국 대표로 ▲경제적 포용에 관한 관심 확대 ▲녹색경제 전환지원 강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녹색기후기금 등 다른 국제기구와의 협업 강화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마 차크라바티 EBRD 총재와의 면담에서 한국 인력 및 기업 진출 확대를 제안하고 '한국 신탁기금 300만 달러 재원 보충'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조지아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과 같은 두 나라 간 경제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진로에 대한 논의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EBRD 연차총회는 송 관리관과 더불어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와 홍영표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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